서울에서 가장 짧게 산길 기분을 내는 방법이에요. 소월길 벚나무 아래를 지나 남산을 한 바퀴 돌면 20분이면 끝나요.
백범광장에서 소월길로 붙는 순간 도심 소음이 한 겹 걷혀요. 길이 좁고 굽이가 이어져서 속도를 낼 수 없는데, 그게 이 코스의 방식이에요.
해 지고 30분쯤이 제일 좋아요. 타워에 조명이 들어오고, 내려오는 길에 도심 불빛이 나무 사이로 끊겼다 이어졌다 해요.
남산 순환로는 차량 진입 규정이 자주 바뀌어요. 애매하면 남산 주차장을 목적지로 잡고 걸어 올라가도 충분히 값어치를 해요.
해 지고 30분. 조명이 켜진 뒤
소월길로 올라 남산 북측 순환로로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도심 한가운데인데 신호가 거의 없습니다.
남산 순환로는 일반 차량 진입이 제한되는 구간이 있습니다. 규정을 확인하거나 남산 주차장을 목적지로 잡으세요.
출발
백범광장
서울 중구 회현동1가 100-115
도착
국립극장
서울 중구 장충단로 59
백범광장 → 국립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