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박

북악스카이웨이

제주 · 해안

애월에서 협재까지

제주 도착 첫날, 렌터카 적응 겸 달리기에 이만한 길이 없어요. 오른쪽 창에 바다를 걸어두고 20분이면 끝나는데, 아마 두 시간쯤 쓰게 될 거예요.

거리
14KM
소요
20
경유
4

경남 남해 · 해안

물미해안도로

커브를 돌 때마다 바다가 새로 나타나요. 남해까지 가는 길이 멀지만, 이 14km 때문에 갔다는 말이 이해되는 길이에요.

거리
14KM
소요
20
경유
3

강원 인제·양양 · 산악

한계령을 넘어서

출발할 땐 산속이었는데 도착하면 바닷가예요. 강원도 고갯길 중 하나만 고르라면 여전히 한계령이에요.

거리
57KM
소요
75
경유
4

경기 양평·가평 · 호수·강

북한강을 따라

서울에서 한 시간 안에 여행 나온 기분을 사는 가장 싼 방법이에요. 단, 아침에 가야 해요. 늦게 가면 그냥 국도예요.

거리
49KM
소요
65
경유
3

부산 · 도심

이기대에서 해운대로

12km 안에 광안대교, 해수욕장 두 개, 달맞이 언덕이 다 들어 있어요. 부산이 왜 부산인지 저녁 한 번에 설명되는 코스예요.

거리
12KM
소요
25
경유
4

경북 포항 · 해안

호미곶 해안도로

새해 해맞이로 유명하지만, 저는 아무 날도 아닌 겨울 평일의 일출을 추천해요. 같은 해인데 사람이 없어요.

거리
27KM
소요
40
경유
3

강원 인제·고성 · 산악

진부령을 넘어

한계령이 막히는 날 꺼내는 대체 카드가 아니라, 그 자체로 좋은 고개예요. 완만해서 산길 부담이 없고, 다 내려가면 화진포가 기다려요.

거리
41KM
소요
55
경유
3

강원 강릉 · 해안

경포에서 안목까지

일출 보고 커피 한 잔. 딱 5km인데 강릉 해안선에서 제일 좋은 구간만 남겼어요.

거리
5KM
소요
18
경유
2

충북 충주·제천·단양 · 호수·강

충주호 물길

바다 없이도 물멍이 돼요. 내륙에서 가장 큰 물을 왼쪽에 걸고 단양까지 — 늦가을엔 단풍이 수면에 한 번 더 비쳐요.

거리
32KM
소요
50
경유
2

전남 여수 · 해안

돌산대교에서 향일암까지

다리 하나 건넜을 뿐인데 공기가 달라져요. 섬 끝 향일암까지 내려갔다가, 밤이 된 돌산대교를 다시 건너 나오는 게 정석이에요.

거리
23KM
소요
35
경유
3

전남 보성 · 산악

녹차밭에서 바다로

16km 안에 초록 능선과 갯벌 바다가 다 있어요. 5월 신록의 차밭은, 과장 없이, 그 색 하나 보러 보성까지 갈 가치가 있어요.

거리
16KM
소요
20
경유
4

충남 태안 · 해안

안면도 남쪽 끝까지

곧게 뻗은 77번 국도로 섬의 끝까지. 꽃지에서 할미·할아비바위 사이로 해가 내려가는 걸 보면, 서해 일몰이 왜 따로 불리는지 알게 돼요.

거리
32KM
소요
50
경유
3

경북 영덕 · 해안

영덕 블루로드

길과 바다 사이에 아무것도 없는 구간이 이렇게 길게 이어지는 도로는 흔치 않아요. 강구항에서 대게로 배를 채우고 출발하는 것까지가 코스예요.

거리
24KM
소요
35
경유
3

제주 서귀포 · 해안

제주 동쪽 끝

제주에서 밀도가 가장 높은 15km예요. 종달리에서 섭지코지까지, 차를 세우는 횟수가 달리는 시간보다 많을 수도 있어요.

거리
15KM
소요
25
경유
4

서울 · 도심

북악스카이웨이

서울에 살면서 서울을 못 보고 살잖아요. 해 진 직후 창의문에서 올라가는 20분이 이 코스의 전부이자 최고예요.

거리
7KM
소요
19
경유
3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