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령이 막히는 날 꺼내는 대체 카드가 아니라, 그 자체로 좋은 고개예요. 완만해서 산길 부담이 없고, 다 내려가면 화진포가 기다려요.
겨울 용대리에서 통째로 얼어붙은 매바위 폭포를 보고 출발하는 날이 제일 좋아요. 진부령은 미시령·한계령보다 순해서, 눈 소식만 없으면 겨울에도 넘을 만해요.
이 코스의 끝, 화진포를 아껴두세요. 호수와 바다가 모래언덕 하나로 나뉘는 지형은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이상해요. 좋은 뜻으로요.
가을. 겨울에는 결빙 확인 필수
한계령·미시령이 막히는 날에도 대체로 열려 있는 고개입니다. 경사가 완만해서 산길이 부담스러운 날에 좋습니다.
정상을 넘으면 고성까지 계속 내리막입니다. 속도가 붙기 쉬우니 주의하세요.
출발
매바위인공폭포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도착
화진포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현내면 죽정리 산 194
매바위인공폭포 → 화진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