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할 땐 산속이었는데 도착하면 바닷가예요. 강원도 고갯길 중 하나만 고르라면 여전히 한계령이에요.
원통에서 기름을 채우고 올라가세요. 고개 위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한계령휴게소에서는 무조건 한 번 내리고요 — 설악 능선이 정면으로 서 있는 자리는 흔치 않아요.
이 코스의 재미는 내리막에 있어요. 오색부터 낙산까지, 산이 끝나자마자 바다가 나오는 낙차는 몇 번을 넘어도 무뎌지지 않아요. 다만 내리막이 긴 만큼 엔진 브레이크는 꼭 쓰세요.
10월 중순 주말의 한계령은 주차장이 돼요. 단풍을 노린다면 평일 이른 아침이 답이에요.
10월 중순 단풍, 또는 이른 아침
산을 넘어 바다로 내려가는 코스입니다. 고도차가 커서 같은 날에 계절이 두 번 바뀌는 것처럼 보입니다.
내리막 구간이 깁니다. 엔진 브레이크를 쓰고 브레이크만으로 버티지 마세요.
겨울에는 결빙·통제가 잦습니다. 출발 전에 도로 상황을 확인하세요.
출발
원통버스터미널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원통로147번길 31
도착
낙산해수욕장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원통버스터미널 → 낙산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