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브를 돌 때마다 바다가 새로 나타나요. 남해까지 가는 길이 멀지만, 이 14km 때문에 갔다는 말이 이해되는 길이에요.
독일마을 언덕에서 물건리를 내려다보는 걸로 시작해서, 물미해안전망대에서 한 번, 미조항에서 한 번. 세 번 멈추면 충분해요. 나머지는 그냥 달리는 시간이에요.
오전에 가라고 적어둔 건 역광 때문이에요. 동쪽을 보는 바다라 오후엔 해가 물 위에 있어서 눈이 피곤하고 사진도 안 나와요. 아침 빛의 물미 바다가 이 코스의 제 모습이에요.
오전, 역광을 피해서
남해 동쪽 해안을 따라 굽이치는 길입니다. 커브가 이어지지만 노면이 좋고 시야가 트여 있습니다.
전망대 주차 공간이 작습니다. 성수기 주말이면 미조항까지 내려갔다가 돌아오는 쪽이 편합니다.
출발
남해독일마을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독일로 89-7
도착
미조항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
남해독일마을 → 미조항